【워싱턴=정진석특파원】 미국의 인권단체인 프리덤 하우스는 15일 세계 1백91개 국가중 약 60%인 1백14개국이 기본적인 대의제도와 민선정부를 가진 제도상의 민주주의를 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70년대초보다 2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덤 하우스는 연례보고서에서 정치적 권리와 시민의 자유를 각각 지수 1에서 7까지로 평가했는데 한국은 일본과 함께 지수 2로 평가돼 「자유국가」로 규정된 반면 북한은 가장 낮은 7점으로 「자유가 없는 국가」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북한, 중국, 쿠바 등 21개 국가를 정치적 권리와 시민의 자유가 전혀 또는 거의 없는 「압제국가」로 규정했으며 특히 프리덤 하우스의 조셉 라이언 선임연구원은 『이라크, 수단, 북한 3개국이 올해 최악의 국가들중 최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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