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참는 것은 고혈압을 일으킬 우려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고경봉교수(정신과)는 최근 고혈압환자 50명과 건강진단을 위해 내원한 정상인 50명을 대상으로 분노척도를 비교조사한 결과 고혈압환자(12.6점)는 분노억압척도 검사에서 정상인(8.9점)보다 점수가 높았고 분노표현점수에선 고혈압환자(7.8점)가 화를 내지 않고 참는 경우가 정상인(10점)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정상인도 분노억압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혈압이 높아져 정상인도 화를 참으면 고혈압을 일으킬 수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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