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 아남전자등 가전사는 14일부터 TV VCR 냉장고등 3개품목의 가격을 일제히 5%씩 내렸다. 가격인하제품은 내년부터 특별소비세를 내리는 TV(20인치초과) VCR 냉장고(3백리터 초과)등 3개 품목으로, 인하폭은 특소세인하율만큼인 5%이다.
가전사들의 가격인하조치는 95년1월1일부터 시행되는 특소세인하분을 보름정도 앞당겨 반영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특소세가 내릴 것을 기다려 구매를 늦추는 바람에 생기는 재고증가를 막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세탁기는 특소세가 현행 10%에서 15%로 5% 인상되기 때문에 이번 인하대상에서 제외됐다.【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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