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교도통신 보도【도쿄 UPI 연합=특약】 북한은 내년 4월 평양에서 개최할 예정인 「국제평화 체육·문화 축제」에 5천명규모의 서방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일본프로레슬링협회의 나가지마 가쓰지 회장의 말을 인용, 『내년 4월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미국의 무하마드 알리등 전세계헤비급 권투챔피언과 일본의 유명 프로레슬링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면서 『북한당국은 국제친선의 도모차원에서 외국인 관광객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통신은 이제까지 일부 극소수 외국인들에게만 제한적인 관광을 허용했던 북한당국이 이처럼 대규모의 외국 관광객들에게 문호를 개방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조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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