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중앙고속도 2개구간도 15일에 영동고속도로 신갈―원주(77)구간이 12일 확장개통된데 이어 중앙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 오는 15일 첫 개통된다.
건설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신갈―원주의 확장공사가 끝남에 따라 이날 개통식을 가졌다. 이 구간 개통으로 영동고속도로의 수송능력이 하루 2만4천대에서 8만7천대로 늘어나게 됐으며 신갈-원주의 주행속도 역시 시간당 80에서 1백로 향상돼 주행시간이 종전보다 1시간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경기도와 강원도의 개발이 촉진되고 교통혼잡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어 이 지역 산업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개통으로 2차선고속도로에 적용되는 통행료할인혜택이 없어져 영동고속도로의 승용차, 16인승이하 승합차 및 2.5톤미만 소형트력의 통행료가 서울―원주의 경우 종전 2천8백원에서 3천3백원으로 조정되고 서울―이천이 1천7백원에서 1천9백원으로, 동서울―원주는 2천5백원에서 2천9백원으로 상향조정됐다.
한편 건설부는 대구 춘천간 2백80를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중 만종―남원주(6.2㎞)와 대구―칠곡(6.1㎞)을 오는 15일 개통한다. 만종―남원주는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이고 대구―칠곡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개통된다.【이종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