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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인당 GNP/1만7,600불 이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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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인당 GNP/1만7,600불 이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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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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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종합연구소 전망 신한종합연구소는 2000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생산(GNP)액이 지금보다 1백10%가량 늘어난 1만7천5백93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12일 전망했다. 또 이때쯤 우리경제는 선진국진입을 완료, 연간 16억달러가량을 개발도상국들에게 원조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연구소가 내놓은 「대외환경변화와 한국경제전망」에 의하면 95∼2000년중 우리경제는 연평균 6·9%의 실질성장을 유지, GNP규모가 현재 3천7백29억달러에서 2000년엔 8천2백33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1인당 GNP도 같은 기간동안 8천3백89달러에서 1만7천5백93달러로 늘어 선진국형 소득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WTO체제출범으로 전세계 교역량이 늘어나 연간 수출규모는 현재 9백53억달러에서 2000년엔 1천7백73억달러, 수입은 1천12억달러에서 1천7백54억달러로 각각 확대돼 총교역량이 3천5백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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