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병원 간이식팀(팀장 이승규교수)은 석달전 뇌사자 김모씨로부터 응급 간이식수술을 받았던 급성전격성 간부전환자 박모양(22)이 10일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고 밝혔다. 류머티스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부신피질호르몬제제를 복용했던 박양은 갑자기 황달증세가 나타나 진단결과 급성전격성간부전으로 확인됐다. 마침 뇌사자가 발생, 긴급 간이식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박양은 현재 모든 장기가 정상으로 회복된 상태이다. 응급간이식은 까다로운 수술로 미국최고의 간이식센터로 알려진 피츠버그대학병원도 40%내외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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