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업무 3백20명 등 정부는 12일 정부조직개편으로 생기는 9백명 내외의 잉여인력 활용계획을 발표했다.
원진식(원진식)총무처차관은 이날 잉여인력 활용대책으로 ▲행정수요가 늘어난 부처로의 전출 ▲국내외 교육및 연수 ▲민간단체와 기업으로의 전직지원 등의 방안을 밝히고 『본인희망에 따라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총무처에 인력관리대책단을 운영, 잉여인력을 정부차원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우선 내년 7월 고용보험제실시로 관련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생기는 인력수요에 6급이하를 중심으로 3백20명의 잉여인력을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등의 신규증원및 결원보충방식(1백20여명) ▲공정거래위원회등 조직확대부서와 신설되는 경수로지원단근무(90여명) ▲지자제선거이후 시·도의 경제담당 특별보좌관근무(20여명)에도 이용키로 했다.
또한 국내외연수를 크게 늘려 ▲5급을 중심으로 한 내년 4월중 해외연수(1백20명) ▲국내대학원에의 위탁교육(50여명) ▲중앙공무원교육원및 외국어연수기관의 전일교육(30명)등도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공직경험자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연구소에 전직을 알선하는 방법으로 80여명을, 명예퇴직의 확대로 70여명을 각각 해결하기로 했다.【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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