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는 국회법통과후 정부는 11일 조직개편에 따른 직제개정 조정작업을 마무리하고 개정대상 부처에 대한 직제령안(대통령령)의 조문화작업에 들어갔다.
직제개정작업을 주관하고 있는 총무처는 이날 원진식총무처차관 문동후조직국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직제개정관련 실무자회의를 열고 개편대상 17개부처에 대한 과의 폐지 및 역할재조정, 부처별 정원 등 마무리작업을 벌였다.
정부는 12일부터 직제령안에 대한 법제처심사에 들어가 13일중으로 최종안을 만들 예정이나 인원과 조직의 구체적인 감축규모발표는 정부조직법개정안에 대한 국회의결이 끝난뒤에 하기로 했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이날 『11일로 개별부처에 대한 조정작업은 사실상 끝난 상태』라며 『12일중 청와대와의 협의를 거쳐 직제령초안을 만든뒤 법제처에 문안검토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정을 통해 부처별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의 존속을 인정해주고 당초 1개과당 정원12명 이내라는 총무처 정원지침도 탄력적으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줄일 과는 부처별로 낸 개편안의 숫자보다 약 20개가 많은 90여개이며 자리를 잃게되는 잉여인력은 6백명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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