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지용 쌀겨도 배달 쌀도 입맛에 맞춰 주문, 구매할 수 있다. 쌀바르게 먹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유문웅·231―5421)는 지난 4월부터 10분도 백미부터 2분도 현미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쌀을 도정해 배달까지 해 주고 있다.
시중에는 10분도 쌀인 백미와 2분도 쌀인 현미 두가지 밖에 없다.
유문웅회장은 『쌀은 분도수가 낮을수록 건강에 좋고 높을수록 희고 모양이 이쁘다. 요즘 소비자들은 모양보다 건강을 선택해 2·3·5분도등 다양하게 도정한 주문쌀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곳에서 쌀을 정기적으로 주문해 먹는 사람은 1천명이 넘는다.
유회장은 쌀을 주문할 경우 미네랄등 영양소가 많아 몸에 좋다고 무조건 현미쌀을 신청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저분도 쌀을 먹을 것을 권했다. 소비자들이 백미를 먹다가 현미를 갑자기 먹을 경우 소화가 잘 안되고 어린이들은 입맛을 잃게 돼 7분도 5분도쌀등을 먹으면서 입맛을 길들여야 한다는 것.
협의회에 주문하면 2∼3일 뒤에 원하는 쌀로 도정해 배달해 준다. 서울 성남등 수도권에서 20㎏이상을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주고 지방에서 주문하면 화물로 보내준다. 1㎏, 5㎏단위로 적은 양을 주문할때는 협의회로 와서 가져가야 한다.
값은 도정분도에 관계없이 20㎏제품이 배달료 포함 3만9천원이고 1㎏, 5㎏ 제품은 각각 1천9백원, 9천5백원이다. 이곳에서는 쌀을 도정하고 남는 쌀겨까지 배달해주고 있다. 쌀겨는 마사지등 피부미용에 이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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