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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로 빚는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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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로 빚는 칵테일

입력
1994.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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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모임상 “제격”… 6시간 배우면 20가지 “척척” 연말연시 집을 찾는 친지나 손님들을 주부가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대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칵테일은 양주, 탄산음료등의 재료와 몇가지 도구를 준비하고 간단한 제조 방법만 익히면 웬만한 종류는 쉽게 만들 수 있다.

 남대문 시장이나 주방전문상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칵테일도구는 술을 섞어 흔들때 사용하는 셰이커(1만원), 술을 혼합하는 믹싱컵(1만2천원), 혼합한 술을 젓는 롱스푼(2천원), 술을 따르는 포러(2천원), 술 양을 측정하는 계량컵(3천원), 얼음통(1만원), 얼음집게(2천원)등이다.

 칵테일은 셰이커에 얼음 4∼5조각과 양주 탄산음료 주스등을 적당량 넣고 흔들어 제조하는 것.

 또 전통민속주에 유자 매실 참다래주스등을 혼합해 만드는 우리식 칵테일도 등장했다. 칵테일 강좌는 무료인 두산그룹산하 씨그램칵테일스쿨(588―1655)을 비롯해 회비를 내는 여성신문문화원 가정칵테일교실(512―3301) 현대백화점문화센터 송년칵테일강좌(553­0196) 국제칵테일학원 홈칵테일교실(752­7244)등이 있다. 이런 곳에서 6시간 정도만 배우면 「스크루 드라이버」등 20여가지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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