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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선물론 장갑·목도리 무난”/가죽잡화-넥타이 손수건등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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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선물론 장갑·목도리 무난”/가죽잡화-넥타이 손수건등도 선호

입력
1994.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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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용으론 의류·컴퓨터용품 계획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15일부터 10일간 서울거주 성인남녀 7백8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한 결과 장갑 목도리등 겨울용 패션소품을 꼽은 응답자가 1백51명(19.4%)으로 가장 많았다.

 지갑 핸드백등 가죽잡화류는 1백45명(18.6%)이 꼽아 받고 싶은 선물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넥타이 손수건등 일상 패션소품(15.1%), 4위는 향수 루주등 화장품(11.2%)이다. 목걸이 반지등 액세서리와 꽃다발이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한편 「자녀들에게 어떤 선물을 줄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가장 많은 1백43명(18.3%)이 의류라고 응답했으며 컴퓨터관련 제품이라고 대답한 경우가 1백22명(15.7%)으로 그 다음이었다.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에 선물 구입을 위해 쓸 돈의 규모는 3만∼5만원이 31.6%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이 30.4%, 1만5천∼3만원이 22.1%로 2·3위였다.

 선물을 구입할 장소는 백화점이 51.6%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대리점(전문점포함) 슈퍼마켓 시장 편의점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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