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화이터워터 사건을 수사중인 도널드 스몰츠 미특별검사는 아칸소주의 식품회사인 타이슨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마이크 에스피 미농무장관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빌 클린턴대통령부부와 타이슨사의 연관 여부쪽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미CNN방송이 10일 보도했다. CNN방송은 이 사건 수사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스몰츠검사는 클린턴대통령과 부인 힐러리여사와 타이슨사가 이번 사건에서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피장관은 지난 봄 타이슨사의 제공으로 여행 및 스포츠행사에 참가한 사실이 밝혀져 조사받아 오던중 지난 10월 사임의사를 밝혔으며 이달 말께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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