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오 10시15분께 서울 은평구 구파발동 83 (주)수인가스 서부충전소에서 가스주입기 청소작업중 불이 나 아현동 가스폭발사고로 놀랐던 일부 주민들이 대형사고로 알고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불은 가스주입기 2대와 충전소 천장일부를 태워 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가스주입기 청소작업을 하던중 사무실에서 가스주입기쪽으로 불길이 빨려들어가 일어났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청소작업중 조작미숙으로 새어나온 가스가 사무실의 난로 불길에 인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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