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에 따른 직제개정작업을 주관하고 있는 총무처는 감축규모를 둘러싼 조정작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초 11일까지 직제개정안을 확정하기로 했던 일정을 1∼3일정도 늦추기로 했다.<관련기사3면> 총무처의 문동후조직국장은 10일 『직제개정안은 국회 상임위에 상정된 정부조직법개정안처리와 맞물려있어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청와대의 도움을 빌리지 않더라도 충분히 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3면>
한편 총무처는 부처별 특수성을 감안, 당초 1백10개과 이상을 감축하기로 했던 입장을 변경, 부처별 개편안보다 20개정도가 많은 90∼1백개내외의 과를 줄이는 선에서 최종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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