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9일(현지시간) 양국간 연락사무소 개설에 따른 영사문제등 현안들을 거의 마무리짓고 내년 3월 이전에 전문가들을 상대국에 파견, 부지선정 작업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5면> 북·미양측은 이날 나흘간에 걸친 전문가회의를 결산하는 공동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으나 연락사무소의 개설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관련기사5면>
워싱턴의 한 고위 소식통은 『연락사무소의 개설시기는 이번과 같은 전문가회의보다는 상위급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내년 4월이후 개설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연락사무소」(LIAISON OFFICE) 책임자의 호칭은 「소장」(CHIEF)으로 실무급인 부과장선에서 임명될 것이며 연락사무소 인원은 6명으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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