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가입지원 67억불제공 승인【에센(독) UPI 로이터=연합】 유럽연합(EU) 정상들은 10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 세력이 보스니아 북서부 비하치 안전지대를 침범했다고 규탄하면서 비하치 일원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EU 정상들은 마지막날 회의에서 『비하치 안전지대 일원의 즉각적인 휴전실시와 보스니아 및 크로아티아내 세르비아계 병력의 철수, 그리고 보스니아 전역에서의 적대행위 종식을 요구한다』는 성명을 채택했다.
정상들은 또 보스니아 주둔 유엔평화유지군이 철수할 경우, 민간인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유엔군은 인명보호와 인도적 구호활동 제공을 위해 보스니아에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들은 이에 앞서 동유럽의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적어도 67억달러를 제공키로 한 「가입예비 전략」을 승인했다.
한편 독일과 프랑스는 유럽지역의 각종 범죄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유럽경찰기구를 만들자는데 합의, 빠르면 내년 6월전에 경찰기구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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