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비상사태때 구호지원【마이애미 로이터=연합】 미주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미주 34개국 정상들은 자연재난이나 기타 비상사태 발생시 구호작업을 지원할 국가 의용군의 창설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9일 밝혀졌다.
사전 입수된 미주 정상회담 공동성명 초안에 의하면 미주 34개국은 현재 세계 각지에서 활동중인 유엔 평화유지군을 모델로 빈곤을 추방하고 긴급한 인도적, 사회적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국가의용군을 창설키로 했다.
이 공동성명은 오는 11일 미주 정상회담에서 공식 채택돼 폐막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초안은 또 『미주 국가들은 국가 의용군을 창설 구상을 앞장서 추진, 미주 지역 곳곳에서 발생할 이같은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이 의용군을 유엔 관할하에 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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