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3사 사장단,상공부 건의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등 자동차3사 사장단은 10일 삼성의 승용차생산시기를 삼성이 계획한 98년에서 2003년으로 늦춰줄 것을 상공자원부에 건의했다.
사장단은 이날 상오11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의실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삼성이 공동개발명목으로 닛산의 모델을 그대로 들여다 조립생산할 것이 아니라 완전한 독자모델로 2003년부터 생산에 들어가도록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사장단은 또 삼성이 정부에 제출한 약속과 각서들은 현실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하며 삼성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장단은 이날 하오 상공부를 직접 방문, 협회명의로 된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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