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기아등 자동차 생산업체 및 부품업체 노조원 2만여명은 9일 하오2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삼성승용차 허용철회 요구를 위한 수도권지역 자동차업종 노동자 결의대회」를 갖고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무기한 파업키로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하오4시께 집회를 마친 후 「삼성재벌 비호하는 문민정부 각성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구로공단 전철역까지 3구간을 가두행진했다. 경찰은 23개중대 2천5백여명을 행사장 및 도로 주변에 배치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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