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중하위직 두달간 특별단속 대검 중수부(부장 이원성검사장)는 10, 11월 두달 동안 전국 중·하위직 공직자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세무 교육 건축등 16개 분야의 비리공무원 3백18명과 뇌물을 준 민간인 7백26명등 1천44명을 적발, 공무원 2백21명등 5백6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발표했다.★관련기사 29면
적발된 공무원은 직역별로는 ▲시·구청의 지방세담당 61명(구속 46명) ▲국세청 28명(24명) ▲관세청 5명(전원 구속)등 세무분야가 94명(75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 43명(25명) ▲경찰 42명(24명) ▲건축 32명(23명) ▲법원일반직 31명(21명)등이다.
직급별로는 ▲2∼4급 8명 ▲5급 12명 ▲6∼7급 1백31명 ▲8∼9급 72명 ▲기능직 95명등으로 일선 행정실무를 담당하는 6급 이하 공무원이 전체 적발공무원의 93%(2백98명)를 차지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결과 정부출범 후 계속된 사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중·하위직 공무원의 비리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내년 3월까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비리유형을 선정, 검찰수사력을 모두 투입해 집중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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