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 93년도 경영평가… 전체자립도 95.2% 내무부는 7일 지방공사의료원 93년도 경영평가결과 전국 34개 지방공사의료원중 제주 포천 진주 홍성 서귀포 군산 남원 순천 강진 목포의료원 등 10곳 이 재정자립을 이뤘고 포항 수원의료원 등 나머지 24곳은 적자를 기록, 전체적인 재정자립도가 95.2%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2년의 94.2%보다는 개선된 것이나 처음 경영평가가 실시됐던 지난90년의 97.4%, 91년 96.3% 에 비해 훨씬 낮아진 것이다.
의료원별로는 제주가 1백28.9%로 가장 높은 재정자립도를 보인 반면 포항이 69.1%로 가장 낮았다.
또한 환자수를 예측하지 못한채 병상을 증설하는 바람에 병상 이용률이 지난 91년 94.4%에서 92년 91.5%, 93년 88.3%로 갈수록 줄어드는 것도 큰 문제점으로 나타났다.【송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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