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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법무차관 40만달러 사취/화이트워터관련 첫 유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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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법무차관 40만달러 사취/화이트워터관련 첫 유죄시인

입력
1994.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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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록(미아칸소주)UPI 로이터=연합】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웹스터 허블전법무차관(46)이 6일(현지시간) 탈세와 우편물 사기로 약 40만달러를 사취했다는 화이트워터사건 특별검사의 기소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다. 화이트워터사건 수사에서 전 행정부 관리가 유죄를 시인한 것은 처음으로 허블이 시인한 범죄에 대해서는 최고 10년형과 50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허블은 유죄를 시인하되 기소형량을 조정키로 한 특별검사와의 합의에 따라 이날 미지방법원의 윌리엄 윌슨판사에게 유죄를 시인하고 클린턴대통령 부부의 아칸소주지사 시절 사업활동을 수사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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