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7일(현지시간) 미국무부에서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속개, 연락사무소의 기능과 상주 외교관의 활동범위등에 관한 실무협의를 계속했다. 북·미양측은 평양과 워싱턴에 설치될 연락사무소에 영사기능외에 정무기능을 함께 부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따른 구체적인 절충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첫날회의에서 제네바 합의의 지속적 이행과 북·미간 관계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연락사무소의 「포괄적 정무기능」을 배제할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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