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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TV저널이 방송PD와 방송담당기자 2백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홍두표KBS사장이 94년 연예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로 뽑혔다.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차인표가 2위, 한마디로 방송뉴스의 선정·폭력성에 대한 자기반성을 이끌어냈던 김영삼대통령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오인환공보처장관, 강성구MBC사장, 지존파, 서태지와 아이들이 10위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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