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가 7일 북·미합의서에 따라 미국이 북한에 제공키로 한 중유의 1차 공급자로 선정됐다. 호남정유는 미국방부가 발주한 국제입찰에서 이같이 공급자로 선정돼 오는 15일부터 31일사이에 1차 인도분 5만톤을 여천공장에서 북한 선봉항으로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남정유가 인도할 중유는 유황함량 2.0%짜리로 일반화력발전소의 연료로 사용된다.
호남정유는 이와 관련, 현재 정부 관련부처와 반출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