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방사광가속기 준공식 치사 김영삼대통령은 7일 『과학기술의 뒷받침 없이는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없으며 세계수준의 기술자립 없이는 선진국진입이 성취될 수 없다』면서 『과학기술계도 과감한 자기혁신을 단행해 연구개발의 생산성을 저해하는 제도나 의식을 개혁하는데 더 이상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포항공대에서 열린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과학기술인력의 확보야말로 세계화의 우선적 과제라고 믿고 과학기술진흥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개인의 인성이 존중되고 창의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모든 조직과 규제가 바뀌어야 한다』며 『이러한 취지에서 정부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작지만 강력한 정부, 그리고 규제위주의 정부에서 서비스위주의 정부로 근본적인 탈바꿈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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