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의동기자】 6일 상오 11시25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2동 신동아아파트 6동 801호 최기선전인천시장 집에서 최전시장의 부인 최영숙(47)씨가 아파트 뒤쪽 20 아래 화단에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최씨가 오랜 신경쇠약증세와 내과질환등 신병을 앓아왔고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최씨가 병과 남편의 시장직 사퇴등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전시장은 5일 지방에 내려가 집에는 최씨 혼자 있었다.
숨진 최씨는 남편이 지난 9월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으로 사임한 뒤 우울증이 악화, 11월1일부터 21일까지 입원치료를 받았다.
최씨는 최전시장과의 사이에 중·고교에 다니는 두 아들을 두었으며,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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