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지검 남부지청은 6일 한국공항공단의 자체감사에서 밝혀진 김포공항 주차관리원들의 주차료 거액 횡령사건에 대한 경위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 사건이 공익기관인 공항공단에서 발생했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중시, 혐의가 확인되는 관련자들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공항공단은 이날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이번주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련자들을 중징계키로 하는 한편 비리소지를 막기 위해 주차장 무인화등 근절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공단은 또 이같은 비리가 지방공항에도 있을 것으로 보고 내년 1월 정기감사때 부산 대구 광주 제주등 지방공항 주차장관리실태도 감사키로 했다.【정덕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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