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전성우기자】 6일 낮 12시55분께 충남 공주시 금성동 광주고속터미널앞에서 트랙터를 몰고 군수면담등을 요구하며 공주군청쪽으로 가던 농민들을 저지하던 공주경찰서 김영태(김영태·56)총경이 트랙터에 깔려 늑골과 치아가 부러지는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 사고는 경찰이 시위농민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하고 김서장이 농민들이 탄 트랙터를 잡아 방향을 바꾸려는 순간 트랙터가 출발해 일어났다.
공주군농어민후계자연합회(회장 송민구·37) 소속 농민 1백50여명은 이날 상오 11시20분께부터 금성동 공산성주차장에서 추곡수매가인상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뒤 트랙터 7대를 앞세우고 가두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트랙터 운전자 이경수(35)씨등 농민 70여명을 연행,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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