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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변호사시험 한국계 108명 합격(코리아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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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변호사시험 한국계 108명 합격(코리아 코리안)

입력
1994.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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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7월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시험에서 1백8명의 한국계 응시자가 합격, 사상 최다합격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최근 집계됐다. 이번 시험에는 총7천58명이 응시, 4천4백59명이 합격했다.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변호사시험의 한인 합격자수는 지난해 7월 86명이 최고였다. 이번 시험에서 1백명이상의 한인이 새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함에 따라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하는 한인 변호사 수는 총 5백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LA미주본사·워싱턴지사】

◎한인4명에 영화지원금/NAATA

 김대실씨등 한인 영화제작자 4명이 전미 아시안 아메리칸 텔레커뮤니케이션협회(NAATA)로부터 영화지원금을 받게 됐다. NAATA는 매년 가능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완성을 위해 영화제작 보조비를 지원해 왔는데 올해는 14명의 작가를 선정, 개인당 5천∼3만달러를 지급한다. 영화지원금을 받게 된 한인들은 「잊혀진 사람들:사할린의 한국인들」을 제작한 김대실, 「캠프 아리랑」의 다이애나 리, 한인이민여성의 미국생활을 조명한 「난」을 제작한 유순미씨와 「사우스 센트럴의 서울」의 마이클 조씨등이다.【샌프란시스코지사】

◎송영자씨 법률상담소장에/가주 오렌지카운티

 캘리포니아주내 새로운 대규모 한인거주지역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가정법률상담소장에 송영자씨가 임명됐다. 내달 1일 취임하는 송소장은 오렌지카운티상담소 창립회원으로 몸담은 뒤 92년부터 사무국장을 맡아 왔다. 오렌지카운티상담소는 날로 늘어나는 한인들의 상담에 응하기 위해 내년초 상담소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로스앤젤레스=박진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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