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상석특파원】 미상원의 프랭크 머코스키의원(공화)과 폴 사이먼의원(민주)이 오는 11일부터 서울과 평양을 차례로 방문하며 이들 의원은 지난 54년이래 처음으로 미군용기를 이용, 북한영공을 비행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머코스키의원 대변인이 2일 발표했다. 상원외교위 동아태소위 소속의 머코스키의원과 민주당 중진인 사이먼의원은11일 중국방문을 마치고 항공기편으로 서울을 방문, 판문점을 거쳐 육로로 평양에 들어가며 평양에서 하루 체류한뒤 12일 비행기편으로 서울로 곧바로 돌아올 계획이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이들 의원이 탑승할 군용기는 평양을 출발하기 전 북한으로 들어가 의원들을 태우고 서울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측은 미군용기의 북한영공 통과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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