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상고사 저술 민족사학자·독립운동가 민족사학자이자 항일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1880∼1936)선생이 문화체육부가 정하는 12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충남 대덕 태생인 단재신채호선생은 민족사연구를 통해 일제의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자주적이고 자존적인 민족사관을 정립하는 한편 비타협적인 무력투쟁을 유일한 독립운동노선으로 채택, 독립투쟁을 전개한 독립투사이다.
대한매일신보 주필(1906년)을 역임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던 그는 1910년 중국에 망명,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고 1923년부터 무장독립투쟁 노선을 걸었다. 독립운동 자금 조달차 대만으로 가던중 일경에 체포돼 여순감옥에서 순국했다. 독사신론 조선상고사 조선사연구초 조선상고문화사등의 저서를 남겼다.
「신채호의 달」을 맞아 문체부와 관련단체가 공동주최하는 기념행사는 다음과 같다. ▲기념학술회의(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 주최)= 5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 등 ▲추모문학 심포지엄(한국문인협회)=10일 대전 대림호텔. 단재의 소설세계등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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