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UPI AFP=연합】 대만은 3일 지난 45년간 집권해온 국민당 정권의 최대 시험대가 될 대만성 주석 및 대북등 2개 직할시장을 뽑는 사상최초의 직접선거를 실시한다. 경찰은 선거운동기간동안 여러 정당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빈번한 폭력사태로 수십명이 부상함에 따라 경계근무에 돌입했으며 병력증강을 위해 대만내 21개 시와 현의 정규 경찰병력 외에 항공경찰·해안경찰, 2개의 경찰 특수부대등도 동원했다.
7개년 정치 민주화 과정의 이정표가 될 이번 지방 선거는 경제적으로는 성장을 구가했으나 외교적으로는 고립된 대만의 장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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