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평화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주최한 「아태민주지도자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일 폐회됐다. 이날 회의는 아시아 민주화를 위한 결의문과 미얀마의 민주지도자인 아웅산 수지여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각각 채택했다.
또 2년마다 정기총회개최를 골자로 한 회의규약을 제정하고 김이사장과 코라손 아키노 전필리핀대통령, 아리아스 코스타리카 대통령등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지여사등 모든 정치범을 무조건 석방하라는 유엔결의문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지도자회의산하에 미얀마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