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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여사 석방촉구 결의/아태 민주지도자회의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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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여사 석방촉구 결의/아태 민주지도자회의 폐막

입력
199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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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평화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주최한 「아태민주지도자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일 폐회됐다. 이날 회의는 아시아 민주화를 위한 결의문과 미얀마의 민주지도자인 아웅산 수지여사의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각각 채택했다.

 또 2년마다 정기총회개최를 골자로 한 회의규약을 제정하고 김이사장과 코라손 아키노 전필리핀대통령, 아리아스 코스타리카 대통령등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지여사등 모든 정치범을 무조건 석방하라는 유엔결의문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하고 지도자회의산하에 미얀마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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