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2.07… 첨단장비 중무장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사업(KFP)에 따라 미국록히드사가 생산한 F16 C/D 1호기 출고식이 3일 새벽2시(한국시간) 미국텍사스주 포트워스시 카스웰기지에서 김홍래공군참모총장등 한미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고된 1호기는 완제기 도입, 국내조립 생산, 면허생산등 3단계로 추진되는 KFP사업의 1단계 첫 항공기로 91년말 한미정부와 업체간의 계약 체결이후 36개월만에 생산, 인도되는 것이다.
1호기는 중거리 공대공 유도탄과 야간 저고도 작전이 가능한 장비등 첨단 전자장치와 다양한 무장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신형 모델이다. 비행기의 제원은 길이 15.03, 최대속도 2.07마하, 실용상승고도 15,240, 항속거리 3,495등이다.
이날 출고된 1호기는 오는 17일 한국에 도착하며 4월까지 완제기 11대가 더 한국에 인도될 예정이다.【손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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