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특파원】 미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위원장 찰스 롭)는 1일 북핵청문회를 열어 북·미 기본합의서의 문제점등을 집중 추궁했다. 로버트 갈루치 북한핵 전담대사는 청문회에서 『북·미합의는 미국이 북한을 신뢰한다는 전제 아래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미국의 안보이익과 핵비확산체제 유지를 위해 냉정한 판단 아래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롭 위원장은 『북한이 값싼 양보를 한 데 비해 한미일 3국은 경수로지원등 큰 부담을 감수하게 됐다』며 『금세기 말에 가서야 특별사찰이 실시된다는 문제점등이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