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70세 최장버스안내양 27세 최단/호스티스·매춘부 35세… 의사·변호사·약사 65세 판례에 나타난 자유직업 종사자의 정년은 버스안내양이 가장 짧고 건축사가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경찰청 치안연구소가 격월로 펴내는 치안시책자료 11월호에 실린 「판례로 본 자유직업별 정년」에 의하면 버스안내양은 정년이 만 27세밖에 안되고 건축사는 만 70세나 됐다.
호스티스와 매춘부는 만 35세, 다방마담과 여자안마사 만 40세, 여자면도사 만 45세, 술집 「얼굴마담」과 인삼찻집 마담등은 만 50세로 유흥업소 종사여성의 정년은 최장 50세를 넘지 못했다.
프로야구선수는 만 40세, 해녀는 만 50세, 가수는 55세였다.
또 손수레인부 목수 일용노무자 광원등 육체노동자와 미용사등의 정년은 만 55세, 신문사논설위원 목욕탕주인 이발사 고물행상등은 만 60세였다. 소득이 높은 직종인 의사 변호사 약사등과 목사는 만 65세, 판소리국악인은 69세로 판결됐다.【조재우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