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민주지도자회의 창립총회 아·태평화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주최한 「아태민주지도자회의」가 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국내외인사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아시아민주화추진을 위한 국제적인 기구로 공식출범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4면>
이날 개막식에서 김영삼대통령은 서영훈전KBS사장이 대독한 축하메시지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김이사장의 신념이 이땅에서 문민정부를 실현시켰다고 믿는다』면서 『본인은 대회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회의의 목표는 아태지역의 민주화를 통해 자유 평화 번영을 이룩하는 것』이라면서 『굳은 연대를 가지고 아시아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는 숭고한 이상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이기택민주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의 민주주의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는 아리아스전코스타리카대통령, 곤치도지전몽골부통령의 기조연설과 아시아민주주의와 미얀마의 민주화추진을 주제로한 세미나, 분임토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대표등 민주당의원 70여명과 일부 여권인사들, 각국의 전현직수반급 7명등 1백86명의 외국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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