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후 북 실태파악 목적/판문점거쳐 방한도【워싱턴=연합】 차기 미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이 유력시되는 공화당의 프랭크 머코스키의원과 민주당 중진인 폴 사이먼상원의원이 오는 10일께 북한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사이먼의원의 보좌관은 이날 『다음주말께 머코스키의원과 함께 남북한을 동시에 방문할 계획 아래 구체적 일정을 짜고 있으며 곧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들 2명의 상원의원 부부와 일부 국회보좌관들이 오는 10일께 1박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북경을 통해 평양에 도착한 뒤 판문점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북한핵문제에 강경입장을 취해 온 머코스키의원은 3일부터 대만 일본 베트남등 동아시아 방문길에 오를 예정인데 이 기회에 평양을 직접 방문, 북한 핵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김일성사망 이후의 북한실태를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정일 면담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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