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진석특파원】 미상원은 1일(현지시간) 우루과이라운드(UR) 이행법안에 대한 찬반토의를 거쳐 비준 여부를 묻는 표결에 들어갔다. 의회소식통들은 UR이행법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상원 재적의원 1백명가운데 60명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보브 돌 공화당 상원원내총무가 이미 공화당소속 의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한 바 있어 법안통과는 무난할 것 같다고 밝혔다.
클린턴미대통령은 이날 20여명의 상원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 조찬을 함께 하며 법안통과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로이드 벤슨미재무장관도 UR비준에 찬성하는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UR비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여전히 힘든 싸움으로 투표가 시작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을 방문중인 돌 원내총무는 기자들에게 『UR법안의 상원비준이 상당한 표차로 통과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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