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단의 원로 미당 서정주시인의 팔순 축하연및 그의 시세계를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2일 하오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미당이 문리대학장을 역임했던 동국대학교 출신 문인들의 모임인 동국문학인회와 동국대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펜클럽한국본부 대한민국예술원 미당시회가 후원하는등 대대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1부 학술세미나에는 오세영(서울대) 황현산교수(고려대)등이 미당 시의 특성과 배경등에 관해 주제발표하고 질의 토론시간이 마련된다.
2부는 축하연으로 후배시인과 예술인들의 시낭송 및 춤 판소리 노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민음사에서는 이날 행사에 맞춰 미당의 시전집 3권과 자서전 2권을 출간한다. 미당은 1915년 전북 고창 출신이다. 260―350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