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30일 『정부는 수출증대를 위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최대한 지원하며 수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제3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없이 수출증대를 기대할수없고 수출증대없이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국내에서부터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최대한 촉진할 것』이라면서 『기업 스스로도 공정한 경쟁질서를 준수해야하며 업종을 전문화해서 세계 제일의 기업이 될 것을 목표로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11면
김대통령은 『정부부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업도 새로운 상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힘쓰고 기업활동의 무대를 세계 곳곳으로 확산시켜 나가야한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한 『우리가 선진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전자, 자동차, 기계등 주력산업은 선진국과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고 강조했다.【최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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