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30일 민자당과 일부 무소속의원만으로 내무 정보등 5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법률안을 의결하는 한편 예결위를 속개, 54조9천7백억원규모의 새해예산안에 대한 본격심의에 들어갔다. 예결위는 이에 앞서 93년도 세입세출결산안과 예비비지출건을 정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정보위도 이날 민자당의원들만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사상 처음으로 안기부 예산을 직접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안기부의 예산은 총액규모에서는 신청사건축비의 감소로 작년보다 1% 줄어들었으나 기타 정보및 안보관련 예산은 작년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