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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비리감사 철저히 진행”/김대통령/언제 저질러졌든 단호히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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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비리감사 철저히 진행”/김대통령/언제 저질러졌든 단호히 응징

입력
1994.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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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은폐땐 기관장 문책”/최내무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세금비리 사건과 관련, 『철저한 조사를 이미 지시했으며 이에따라 철저한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편집국장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정이 언제 저질러졌든간에 적발이 되면 단호하게 응징, 부정을 저지르고는 견딜수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형우내무부장관은 이날 시·도지사에 보낸 특별지시를 통해 『정부 합동지방세비리 특별감사반의 특감결과 지방세 비리를 축소, 은폐 또는 왜곡한 사실이 적발될 경우 관련 기관장을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4·30·31면

 이에따라 세무비리특감 3일째인 30일 서울 부산 울산등 세도가 발호한 지역은 물론 전국 시·군·구청이 감사회오리속에 휘말려 전전긍긍하고 있다.

◎당정,세비리대책회의

 민자당은 30일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세금비리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정부측에 강력 촉구했다. ★관련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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