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 안전점검결과… 보수대상도 3백개 건설부는 29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에 있는 다리 10개중 2개꼴로 다시 놓거나 시급히 보수해야 하는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교량을 96년말까지 모두 개·보수하겠다고 밝혔다.
건설부가 지난 1개월동안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에 있는 다리와 터널 3천8백73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6백99개의 다리(터널 7개 포함)가 개축하거나 보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백개는 뜯어내고 완전히 다시 지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백99개는 보수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속도로에 있는 다리 54개가 개·보수대상이었으며 이중 11개는 다시 건설해야 할 정도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종재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