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유동희특파원】 미국무부의 게리 세이모어 핵비확산담당과장이 이끄는 미국대표단 10여명이 30일 북경에서 열리는 대북 경수로 지원에 관한 북·미전문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하오 북경에 도착했다. ★관련기사 5면 북한대표단도 이날 북경공항에 도착, 성명을 발표하고 『북·미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경수로 협상의 기본틀을 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대표단은 북한측에 ▲한국의 울진 3, 4호기를 제공, 경수로의 모델로 하고 ▲한국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점을 공급계약서에 명문화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실무팀파견
정부는 30일부터 북경에서 개최되는 북한과 미국간 경수로전문가회의에 박인국외무부군축원자력과장과 한전 및 원자력연구소 관계자등 4명을 파견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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