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AFP 로이터=연합】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이탈리아총리는 29일 연정파트너와 정국운영방안을 협의하는등 자신의 정치생명에 중대한 고비가 될 일련의 협상에 들어간다. 베를루스코니총리는 당초 지난 주말로 잡혔던 검찰 신문이 변호사의 신병문제로 연기됨에 따라 29일 연립내각 정당간 회의에서 연정유지를 호소하는 한편 30일에는 전면파업을 계획중인 노조와 담판을 벌일 예정이다.
그는 연립정당 회의에서 향후 정치일정에 대한 새 계획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연정파트너들은 연말까지로 돼 있는 95년도 예산안 의회통과에는 협조하되 연정구도에 대해서는 재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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