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에도 항체양성률 높은수준 유지/전남대 김신묵교수 발표 B형간염 예방백신은 몇년마다 한번씩 맞아야 면역효과가 유지될까.최근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 김신묵교수(내과)는 B형간염 예방주사를 한번 맞으면 10년째에도 항체양성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5년주기 추가접종은 필요치 않다는 사실을 발표,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있다.
전남대의대 내과팀에 의하면 건강한 성인 12명과 어린이 16명을 대상으로 B형간염백신접종후 항체양성률을 추적 관찰한 결과 B형간염 표면항체양성률이 10년째에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5세이하 소아는 항체유지를 위한 추가접종이 필요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년간의 추적조사결과 15세이하 어린이는 항체양성률이 1년, 2년에 각각 1백%였고 3년 5년 10년에서도 계속 94%의 높은 항체양성률을 보였다는 것이다. 성인의 경우 간염백신접종후 항체양성률은 1년 93% 2년 79%였으며 2년째에 2차추가접종을 실시한 결과 3년 93% 5년 96% 10년 92%를 각각 유지,역시 5년째 재접종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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