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중진 잇단 낙관발언【워싱턴 UPI 로이터=연합】 미하원의 우루과이라운드(UR) 협정 이행법안 표결을 앞두고 미정부 고위관리들과 의회내 공화당 중진들이 27일 잇달아 법안의 의회통과를 낙관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이번주내 UR협정의 의회 비준이 확실시되고 있다.
로이드 벤슨미재무장관은 이날 한 TV와의 회견에서 『UR협정의 의회비준 동의를 위한 공화당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UR협정이 미국의 국익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해온 보브 돌 상원 원내총무(공화당)도 NBC TV의 「언론과의 대화」프로그램에 나와 『의회가 협정을 비준 동의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광범위하다』고 밝혔다.
하원의 경우 UR협정 비준동의 과반수 확보가 무난할 것으로 보이나 상원의 경우 1백명의 의원 가운데 60명이 찬성해야만 가결돼 클린턴대통령은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UR협정 이행법안에 대한 하원의 표결은 29일, 상원의 표결은 내달 1일 실시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